[기타] (미) 고객 요구사항만 13개…좌절한 스타벅스 직원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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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토시대관리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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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타벅스 직원이 자신의
SNS
에 고객이 주문한 '복잡한 음료'에 대해 하소연했다 해고당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3일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타벅스 직원 조시 모랄레스 씨가 겪은 일화를 소개했습니다.
모랄레스 씨는 이달 초 자신의
SNS
에 "내가 직장을 그만두고 싶은 이유-오늘의 에피소드"라는 글과 함께 음료 사진 한 장을 올렸습니다.
사진 속 음료에는 깨알 같은 글씨로
바나나 조각 5개, 캐러멜 드리즐 추가, 휘핑크림 추가, 얼음 추가, 시나몬 돌체 토핑 추가, 캐러멜 크런치 추가 등
13
가지 요구사항이 적혔습니다.
해당 글은 '리트윗' 5만 이상에
30
만이 넘는 '좋아요'를 얻을 정도로 공감을 얻었지만, 모랄레스 씨는 얼마 후
SNS
에 고객 험담을 했다는 이유로 관련 규정에 따라 해고됐습니다.
소식이 알려지자 온라인상에서는 작은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자신을 바리스타라고 밝힌 다수의 누리꾼들은 비슷한 경험을 했다고 토로하며 무리한 음료 제조 요청을 멈추라며 목소리를 높인 반면, 그것은 고객의 권리라고 주장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스타벅스는 이번 논란에 대해 "고객이 원하는 음료를 제조하는 바리스타들의 전문지식은 고객 경험의 핵심"이라며 "커스터마이징은 고객의 합리적인 요청"이라는 입장을 냈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ode=LSD&mid=shm&sid1=001&oid=055&aid=0000897387&rankingType=RANKING
틱톡에서 유행하고 있는 '나만의 꿀조합' 챌린지 / 사진 = 틱톡 캡처
그런데 틱톡 등
SNS
에서 자신이 즐겨 먹는 퍼스널옵션 조합을 공유하는 ‘나만의 꿀조합’ 챌린지가 유행하면서, 해당 기능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대거 등장한 겁니다.
역시 스타벅스에서 근무하는 직원이라고 밝힌 한 사용자는 모랄레스의 글을 리트윗하며 "스타벅스 측에서 1인당 추가할 수 있는 옵션 가짓수를 제한하지 않는 게 문제"라며 "한 번에
50
개의 토핑을 추가한 주문을 받아본 적 있다"고 하소연했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57&aid=0001580459
복잡하네요 ,,,